중국 샤오펑 휴머노이드 로봇 '유망주' 평가, "테슬라 전략 뒤 따른다"

▲ 샤오펑의 휴머노이드 아이언 2세대 제품이 1월31일 광둥성 선전시에서 열린 행사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샤오펑>

[비즈니스포스트] 중국 전기차 제조사 샤오펑(엑스펑)이 글로벌 인간형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서 잠재력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씨티은행이 보고서를 내고 샤오펑 주식에 ‘매수(BUY)’ 의견을 제시했다고 증권전문지 배런스가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목표주가는 27.6달러로 제시했다.

직전 거래일인 6일 뉴욕증시에서 샤오펑 주가는 17.7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씨티은행은 샤오펑이 올해 4분기에 휴머노이드 로봇 1천 대를 고객에 인도할 것이라는 전망에 근거해 투자의견을 내놨다. 

샤오펑은 지난해 11월5일 인공지능(AI) 기술에 기반한 휴머노이드 ‘아이언’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씨티은행의 제프 정 애널리스트는 샤오펑이 내년과 내후년에 각각 6천 대와 1만2천 대의 휴머노이드를 판매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를 바탕으로 샤오펑의 로봇 사업 가치를 14억 달러(약 2조 원)로 평가했다. 

배런스는 “샤오펑은 자율주행차로 시작해 휴머노이드로 확장한 테슬라의 전략을 따라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