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의 당적이 박탈됐다.

최보윤 당 수석대변인은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원회의 의결은 없었고 보고 사항으로 마무리됐다”며 “김 전 최고위원은 제명됐다”고 말했다.
 
'친한계' 국힘 김종혁 전 최고위원 제명, "마피아나 테러단체 비견 중대 사안" 

▲ 김종혁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이 19일 서울시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윤리위원회에 출석한 뒤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전 최고위원은 방송 등에서 당을 폄하했다는 이유로 당 둥앙윤리위원회(윤리위)에 의해 '탈당 권유' 중징계에 처해졌다. 

앞서 윤리위는 1월26일 결정문에서 특히 김 전 최고위원의 행위를 놓고 “본 윤리위의 구성과정에서 보여준 피조사인의 가짜뉴스를 동원한 중앙윤리위원회에 대한 ‘괴롭힘’ 또는 ‘공포의 조장’은 재판부를 폭탄테러하는 마피아나 테러단체에 비견될 정도로 중대한 사안이며 반성의 여지가 전혀 없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당규에 따르면 탈당 권유를 받은 이가 10일 이내 탈당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윤리위의 추가 의결 없이 제명된다. 김 전 최고위원은 탈당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제명됐다. 

윤리위는 앞선 1월29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제명 결정도 내렸다.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