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쇼핑이 백화점 업황 개선 등에 힘입어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11일 “내수 소비심리 반등으로 7월부터 국내 백화점 업황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3분기 기존점 성장률은 2분기와 비교해 무난하게 반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수익성이 높은 패션의 매출 회복이 나타나고 있고 감가상각비 축소로 고정비도 절감되기 때문에 하반기 국내 백화점사업의 이익 개선 강도는 상반기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박 연구원은 내다봤다.
해외 사업에서도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복합쇼핑몰 롯데몰웨스트레이크하노이의 고성장과 주요 점포의 재단장 효과 등에 힘입어 상반기 실적 호조 흐름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할인점사업은 온라인 그로서리 투자 확대에 따른 고정비 증가 부담 탓에 감가상각비 등 고정비 축소 효과가 상쇄될 것으로 파악됐다.
롯데쇼핑은 3분기에 매출 3조5328억 원, 영업이익 150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 3분기보다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3.1% 줄어드는 것이다.
기존 전망치와 비교하면 매출 예상치는 1.3% 낮아졌지만 영업이익 예상치는 2.4% 높아졌다.
박 연구원은 이날 롯데쇼핑 목표주가를 기존 9만5천 원으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8일 롯데쇼핑 주가는 7만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남희헌 기자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11일 “내수 소비심리 반등으로 7월부터 국내 백화점 업황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3분기 기존점 성장률은 2분기와 비교해 무난하게 반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 롯데쇼핑이 백화점 업황 개선 등에 힘입어 하반기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수익성이 높은 패션의 매출 회복이 나타나고 있고 감가상각비 축소로 고정비도 절감되기 때문에 하반기 국내 백화점사업의 이익 개선 강도는 상반기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박 연구원은 내다봤다.
해외 사업에서도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복합쇼핑몰 롯데몰웨스트레이크하노이의 고성장과 주요 점포의 재단장 효과 등에 힘입어 상반기 실적 호조 흐름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할인점사업은 온라인 그로서리 투자 확대에 따른 고정비 증가 부담 탓에 감가상각비 등 고정비 축소 효과가 상쇄될 것으로 파악됐다.
롯데쇼핑은 3분기에 매출 3조5328억 원, 영업이익 150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 3분기보다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3.1% 줄어드는 것이다.
기존 전망치와 비교하면 매출 예상치는 1.3% 낮아졌지만 영업이익 예상치는 2.4% 높아졌다.
박 연구원은 이날 롯데쇼핑 목표주가를 기존 9만5천 원으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8일 롯데쇼핑 주가는 7만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