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스튜디오드래곤이 2분기 영업손실 29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145억 원, 영업손실 29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6.5% 줄고 적자전환한 것이다.
 
스튜디오드래곤 2분기 영업손실 29억 적자전환, "콘텐츠 감소로 실적 부진"

▲ 스튜디오드래곤이 2분기 콘텐츠 수 감소에 따라 실적이 뒷걸음쳤다.


2분기 TV 방영 회차가 27회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4회보다 축소되어 매출이 감소했다고 스튜디오드래곤은 설명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하반기 라인업 회복을 본격화하고 기대작에서 고성과를 창출하는 것에 집중할 계획을 세웠다. 신인배우 연계 사업과 지적재산(IP) 확장 등 사업 모델 다변화와 신규 성장 동력 가시화 노력도 지속한다고 스튜디오드래곤은 말했다.

하반기 스튜디오드래곤의 주요 콘텐츠로는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와 넷플릭스 ‘다 이루어질지니’, 티빙 ‘친애하는 X’, 디즈니플러스 ‘조각도시’ 등이 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