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18일 독일 슈퍼카 브랜드 포르쉐 첫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마칸’에 전기차 전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에보3 e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에보3 ev는 고성능 전기차 특화 설계로 강력한 주행 성능과 우수한 전비 효율, 저소음 등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타이어, 포르쉐 전기 SUV '마칸'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독일 슈퍼카 브랜드 포르쉐 첫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마칸’에 전기차 전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 <한국타이어>


에보3 ev에는 전기차용 최신 컴파운드(타이어의 다양한 원재료가 섞인 혼합물)가 적용됐다. 주행 거리에 큰 영향을 미치는 회전저항을 최소화하고 내구성을 높였다.

넓은 트레드(지면과 맞닿는 타이어 표면) 블록은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 모두에서 좋은 접지력을 보여준다.

아라미드 하이브리드 섬유로 만들어진 2중 타이어 골격(카카스)과 타이어를 휠에 고정시키는 역할을 하는 고강성 비드는 고출력·고중량 차량의 높은 순간 출력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고속 주행을 할 때 뛰어난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톱니가 맞물린 듯한 형태의 굵은 홈(그루브)은 접지력을 높여 수막현상을 예방하고, 젖은 노면과 빗길에서 뛰어난 코너링 성능을 제공한다.

전기차 특성에 맞게 디자인된 트레드 패턴은 주행할 때 노면으로부터 발생하는 소음을 최소화한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