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쿠팡의 물류 계열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호남지역 중장년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탠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23일 광주광역시 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노사발전재단 호남지사와 중장년 인력양성과 재취업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 호남권 중장년 채용 확대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노사발전재단 호남지사가 호남지역 유통물류업 중장년 고용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정한모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정책실장, 정광균 광주고용센터 취업지원총괄과 과장, 강수영 노사발전재단 호남지사 지사장. <쿠팡>


세 기관은 앞으로 △유통물류업 분야 취업 희망 중장년의 역량강화 교육지원 △사업장 맞춤형 교육지원서비스 △유통물류업 분야 중장년 취업 연계 지원 등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정한모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정책실장은 “이번 협약이 호남지역의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실질적 재취업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지혜와 경험으로 무장한 4050 세대들이 사회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안정적 일자리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광균 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취업지원총괄과 과장은 “중장년층에게 안정적 쿠팡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돼 기쁘다”며 “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쿠팡 광주첨단물류센터에 걸맞은 맞춤형 인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수영 노사발전재단 호남지사 지사장은 “안정적인 제2의 인생을 설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재취업이 중요하다”며 “노사발전재단 호남지사는 중장년들이 지속가능한 일자리에 진입할 수 있도록 기업들과 협력해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쿠팡은 호남 지역에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2024년 호남권 최대 규모인 광주첨단물류센터를 지었으며 올해 초에는 쿠팡의 배송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의 서브허브가 전라남도 장성군에 구축됐다. 앞으로 두 곳에서 지역민을 우선 채용해 약 2400명을 직고용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