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금호건설 임직원이 소외된 이웃을 위한 기부금을 마련했다.

금호건설은 23일 임직원 사회공헌 활동인 ‘DOVE’s 캠페인’으로 마련한 기부금 1천만 원을 초록우산에 결식아동 후원금으로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금호건설 초록우산에 후원금 전달, 임직원 급여 일부 모아 1천만 원 조성

▲ 이관상 금호건설 경영지원본부장(오른쪽부터)이 23일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에게 결식아동 지원 후원금 1천만 원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건설>


DOVE’s 캠페인은 ‘직원 참여(DO LOVE)’와 ‘지속 가능(Sustainable)’의 합성어로 금호건설 임직원의 참여로 모금한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뜻한다.

임직원의 급여 가운데 1천 원 미만의 잔액을 매월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방식인 ‘급여 끝전 모으기’가 대표 활동으로 꼽힌다.

금호건설은 2006년부터 현재까지 약 1억6천만 원의 기부금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모인 후원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아동들의 식비 및 간식비 지원에 사용된다. 금호건설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 도움을 준다는 계획을 세웠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후원이 아이들이 끼니 걱정 없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나눔을 실천해 따듯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