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하이닉스가 2025년 1분기 매출 17조6392억 원, 영업이익 7조4405억 원, 순이익 8조1082억 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42%, 영업이익은 158% 증가한 수치다. 또 이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과 영업이익 기록이다.
영업이익률은 8분기 연속 개선됐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은 42%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포인트 올랐다.
SK하이닉스 측은 “1분기는 인공지능(AI) 개발 경쟁과 재고 축적 수요 등이 맞물리며 메모리 시장이 예상보다 빨리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에 맞춰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12단, DDR5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 측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과거와 확연히 달라진 당사 경쟁력을 입증하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 시장 상황이 조정기에 진입하더라도 차별화된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사업 체질 개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의 현금성 자산은 1분기 말 기준으로 14조3천억 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말보다 2천억 원 증가한 수치다. 차입금과 순차입금 비율도 각각 29%와 11%로 개선됐다.
HBM 수요와 관련해서는 고객과 1년 전 공급 물량을 합의하는 제품 특성상, 올해 전년보다 약 2배 성장할 것으로 SK하이닉스 측은 예상했다.
이에 따라 2분기에는 HBM3E 12단의 매출 비중이 전체 HBM3E 매출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AI PC용 고성능 메모리 모듈인 LPCAMM2(Low-Power Compression Attached Memory Module)를 올해 1분기부터 일부 PC 고객에게 공급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엔비디아가 주도해 개발하고 있는 AI 서버용 저전력 메모리모듈인 ‘SOCAMM(Small Outline Compression Attached Memory Module)’ 역시 고객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현 기자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42%, 영업이익은 158% 증가한 수치다. 또 이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과 영업이익 기록이다.

▲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58% 증가한 영업이익 7조4405억 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연합뉴스>
영업이익률은 8분기 연속 개선됐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은 42%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포인트 올랐다.
SK하이닉스 측은 “1분기는 인공지능(AI) 개발 경쟁과 재고 축적 수요 등이 맞물리며 메모리 시장이 예상보다 빨리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에 맞춰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12단, DDR5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 측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과거와 확연히 달라진 당사 경쟁력을 입증하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 시장 상황이 조정기에 진입하더라도 차별화된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사업 체질 개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의 현금성 자산은 1분기 말 기준으로 14조3천억 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말보다 2천억 원 증가한 수치다. 차입금과 순차입금 비율도 각각 29%와 11%로 개선됐다.
HBM 수요와 관련해서는 고객과 1년 전 공급 물량을 합의하는 제품 특성상, 올해 전년보다 약 2배 성장할 것으로 SK하이닉스 측은 예상했다.
이에 따라 2분기에는 HBM3E 12단의 매출 비중이 전체 HBM3E 매출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AI PC용 고성능 메모리 모듈인 LPCAMM2(Low-Power Compression Attached Memory Module)를 올해 1분기부터 일부 PC 고객에게 공급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엔비디아가 주도해 개발하고 있는 AI 서버용 저전력 메모리모듈인 ‘SOCAMM(Small Outline Compression Attached Memory Module)’ 역시 고객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