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파라타항공(옛 플라이강원)이 올해 하반기 재운항을 앞두고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회사는 공식 채용홈페이지에서 2025년 상반기 2차 공개채용의 지원서를 오는 29일까지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파라타항공 하반기 재운항 위한 투자 지속, "내년 북미 노선 운항 목표"

▲ 파라타항공이 올해 상반기 2차 인력 채용을 진행 중이다. 사진은 회사가 오는 6월 말부터 도입 예정인 항공기 이미지. <파라타항공>


앞서 올해 2월 진행한 1차 공개채용과 합쳐 상반기에만 300명을 채용하게 된다.

더불어 기체 도입도 순항 중이다.

파라타항공은 에어버스의 A330 2대, A320 2대 등 항공기 4대 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6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도입한 기체를 활용해 하반기부터 일본·동남아시아 지역 등 국제선 운항에 나서며 내년에는 A330 기종을 활용해 북미 노선을 운항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 국토교통부와 항공운항증명(AOC) 재발급을 위한 안전운항체계 변경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재발급이 이뤄지면 우선 오는 8월 국내선에 취항한다.

파라타항공은 “모기업 위닉스의 전폭적 지원 아래, 항공기 도입, 인력 확보, 시스템 구축 등 사업준비가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