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금융위원회가 한양증권 인수를 추진 중인 사모펀드 운용사 KCGI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절차를 중단했다.
국세청의 특별 세무조사가 진행중이라는 점이 반영됐다.
금융위는 16일 정례회의를 열고 KCGI의 한양증권 인수 관련 대주주 적격성 심사 중단 안건을 의결했다.
KCGI는 최근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세청이 KCGI의 탈세 혐의와 강성부 대표 개인비리를 들여다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현행 규정상 대주주 적격성 심사 대상자가 국세청, 검찰, 공정거래위원회 등의 조사나 검사를 받는 경우 해당 사안이 심사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되면 심사 절차를 중단할 수 있다.
KCGI는 지난해 한양학원과 한양증권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고 올해 1월 금융당국에 대주주 변경 승인을 신청했다. 박도은 기자
국세청의 특별 세무조사가 진행중이라는 점이 반영됐다.

▲ 금융위원회는 16일 정례회의를 열고 KCGI의 한양증권 인수 관련 대주주 적격성 심사 중단 안건을 의결했다. <한양증권>
금융위는 16일 정례회의를 열고 KCGI의 한양증권 인수 관련 대주주 적격성 심사 중단 안건을 의결했다.
KCGI는 최근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세청이 KCGI의 탈세 혐의와 강성부 대표 개인비리를 들여다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현행 규정상 대주주 적격성 심사 대상자가 국세청, 검찰, 공정거래위원회 등의 조사나 검사를 받는 경우 해당 사안이 심사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되면 심사 절차를 중단할 수 있다.
KCGI는 지난해 한양학원과 한양증권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고 올해 1월 금융당국에 대주주 변경 승인을 신청했다. 박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