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48.8% 1위, 한덕수 8.6%로 3위](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4/20250414080043_78316.jpg)
▲ 여로조사기관 리얼미터가 14일 발표한 여야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 <리얼미터>
이번 조사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선주자로 급부상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리얼미터가 14일 발표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가 48.8%,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10.9%로 집계됐다. 처음으로 조사대상에 포함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8.6%로 3위를 기록했다.
이 예비후보 지지도는 2위인 김 전 장관보다 네 배 이상 많았다. 이 예비후보는 1주 전 조사보다 0.7%포인트, 김 전 장관은 5.4%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이 예비후보, 김 전 장관, 한 권한대행에 이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6.2%, 홍준표 전 대구시장 5.2%,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3.0%,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2.7%, 오세훈 서울시장 2.6%,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2.4%,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1.3%, 김동연 경기도지사 1.2%, 김두관 전 의원 0.9% 등이었다.
다만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대선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없음’은 2.1%, ‘잘 모름’은 1.2%로 조사됐다. 이 예비후보 지지도는 국민의힘 주요 대선 주자들의 지지도 합(38.6%)보다 더 많았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100%)·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다.
2025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