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정부가 우즈베키스탄에서 대형 인프라 사업 수주 지원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7일부터 오는 9일까지 진현환 제1차관을 단장으로 한 수주지원단을 우즈베키스탄에 파견하여 교통 인프라 및 도시개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국토부 우즈베키스탄에 수주지원단 파견, 철도 공항 스마트시티 협력 논의

▲ 국토부가 우즈베키스탄에 수주지원단을 파견해 공항, 철도, 스마트시티 사업에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수주지원단은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를 방문하여 교통부 면담을 통해 고속철도, 공항 등 대형 인프라 사업 수주를 지원할 계획을 세웠다.

이후 혁신개발청과 제약산업발전청 면담을 통해 바이오클러스터와 관련된 스마트시티 등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타슈켄트 주 정부와도 ‘한국형 신도시 개발사업’에 대한 우리 기업의 진출 방안을 협의한다.

진현환 제1차관은 “이번 수주지원단 파견을 계기로 우즈벡 정부와의 도시개발 분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교류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교통 인프라 분야에 우리기업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정부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