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민의힘이 대선 후보 경선을 관리하는 선거관리위원장에 황우여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선임했다.

국민의힘은 7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제21대 대통령후보자 선거관리위원회 인선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국힘 조기대선 돌입, 대선 후보 경선 선관위원장에 황우여 임명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가운데)이 2024년 7월22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위원장에는 황우여 전 비상대책위원장, 부위원장에는 이양수 전 사무총장이 선임됐다. 

황 전 비대위원장은 박근혜정부 시절 새누리당 대표와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역임했다.

이준석 전 대표가 선출됐던 2021년 6·11 전당대회에서 당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아 전당대회 일정과 경선 규칙을 관리한 바 있다. 

선관위 위원으로는 조은희 의원, 이상휘 의원, 조지연 의원, 박준태 의원, 전주혜 전 의원 등이 선임됐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