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진그룹  공익재단인 일우재단이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해 세계적인 작가로 육성하는 ‘2025 일우미술상’ 공모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일우재단은 2009년부터 2022년까지 13회에 걸쳐 일우사진상 공모를 진행했으며 36명의 사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해왔다. 
 
한진그룹 일우재단 '2025 일우미술상' 공모, 사진작가 발굴

▲ 한진그룹 산하 공익 재단인 일우재단이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해 세계적인 작가로 육성하는 ‘2025 일우미술상’ 공모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한진그룹>


본 공모전은 더 많은 작가들을 포용하고 지원하고자 작년부터 일우미술상으로 개편돼 진행됐으며 올해는 개편 뒤 두 번째 공모전이다.

일우미술상은 장르와 매체의 제한을 두지 않고 사진을 활용해 제작된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2025 일우미술상은 1명을 최종 선정해 3천만 원 규모의 작품제작 활동비와 3천만 원 상당의 대한항공 항공권, 일우 스페이스에서의 개인전 기회를 지원한다.

2025 일우미술상 공모는 10일부터 24일까지며 응모방법은 지원서와 각 주제별로 구성한 포트폴리오, 작업 방향 내용을 담은 제안서를 일우미술상 홈페이지에 있는 양식에 따라 일우재단 웹하드에 제출하면 된다.

1차 심사는 31일에 진행되며 온라인 제출 서류 내용과 포트폴리오를 심사해 4명을 선정한다. 최종 심사에서 1차 심사 선정자를 대상으로 국내외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층면접으로 최종 1명을 선정한다.

한진그룹은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가진 유망한 신진·중견 작가들을 후원하고 세계적 작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2009년에 이 상을 제정했다. 박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