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교보라플)은 새 브랜드 전략으로 ‘보험경험 새로고침’을 수립하고 창사 이래 처음 전면적 리브랜딩을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새 브랜드에 맞춰 로고 및 각종 디자인 요소도 모두 변경했다.
 
교보라플 '혼자 가입해도 걱정없는 보험' 리브랜딩, 김영석 "고객 중심 전환"

▲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은 11일 브랜드 전략을 새로 수립하고 전면 리브랜딩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이번 리브랜딩으로 교보라플은 디지털 생명보험사로서 지금까지 설계사 중심이었던 보험시장을 고객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교보라플은 기존 보험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등 고객 중심 혁신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교보라플은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로 △가입강요 없이 혼자해도 걱정 없는 보험가입 △보험 가격 비교로 저렴한 보험 선택 △건강한 삶이 유지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인생구독 등을 들었다. 

세부적으로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옴니채널 상담 플랫폼 구축 △교보라플 보험을 유사한 타사 상품과 가격 비교가 가능하도록 시스템 구축 △사고나 질병으로 가전, 교통, 통신 등 핵심 구독료 납부가 어려울 경우 이를 보장하는 인생구독 보험 출시 등을 준비하고 있다.

김영석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대표이사는 “올해부터 본격적 도약을 위한 진정한 의미의 ‘라이프플래닛, 리부트’를 추진한다”며 “기존 설계사 중심 보험경험을 고객 중심으로 전환하는 등 2028년 손익분기점(BEP) 달성이란 목표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라플은 내부 마감 기준으로 지난해 보장성 보험 신계약 월납환산보험료가 1년 전보다 3배 이상 성장하며 창사 이래 최대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