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건강친화기업 인증사업에서 우수 기업으로 뽑혔다. 사진은 보건복지부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왼쪽)과 김현민 삼성바이오로직스 안전환경팀 환경그룹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0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 건강친화기업 인증사업’에서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하고 우수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사업은 직장 내 문화·환경을 건강친화적으로 조성하는 등 건강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에 인증을 주는 제도를 말한다.
이번 인증 심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건강친화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도 받았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건강친화경영 △건강친화문화 △건강친화활동 등의 항목으로 평가를 받는다.
서류 및 현장심사, 직원만족도 평가, 인증위원회 심의 등의 과정을 거쳐 인증여부가 결정되는데 높은 평가를 받은 회사는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건강친화경영 부문에서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경영진이 여러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건강친화제도의 확산과 보급에 선도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건강친화문화 부문에서는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선을 위해 임직원 만족도 조사뿐 아니라 협력사 휴게시설과 모성휴게실 등 건강형평성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건강친화활동의 경우 임직원들의 요구 및 건강상태를 바탕으로 여러 프로그램 운영, 높은 직원 참여율, 사후 평가 진행 등의 노력을 인정 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걷기 △금연 △체질량지수(BMI) 개선 △근골격계 질환 예방 △의료기관 연계 건강관리 지원 등 5대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 마음건강 케어를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및 수면 관리, 감정 이해, 점심 명상 등으로 구성됐다.
건강증진 시설로는 사내부속의원과 물리치료실, 근골격센터, 치과, 마음챙김상담소를 갖추고 있다. 임직원의 건강 증진을 위한 사내 피트니스 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노균 최고전략책임자(CSO) 부사장은 “기업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 건강증진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