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이 1억 원 이상을 들여 롯데지주 주식을 샀다.

롯데지주는 신 전무가 3일 롯데지주 주식 4255주를 매입했다고 5일 밝혔다. 주식 매입 비용은 1억400만 원가량이다.
 
신동빈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주식 4255주 사들여, 1억 규모

▲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사진)이 롯데지주 주식을 1억 원어치 샀다.


신 실장이 보유한 롯데지주 주식은 6월 사들인 7541주에 이번에 매입한 주식까지 모두 1만1796주가 됐다. 롯데지주 전체 지분의 0.01% 수준이다.

롯데그룹은는“기업가치 높이기와 책임경영 차원에서 주식을 매입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신 실장은 롯데그룹의 신사업과 관련해 경영 보폭을 꾸준히 넓히고 있다.

2020년부터 롯데 계열사에서 일하기 시작해 2023년 말 실시된 인사를 통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과 롯데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전략실장을 맡았다. 3월에는 롯데바이오로직스 사내이사에 선임됐다.

6월에는 일본 롯데의 지주회사인 롯데홀딩스 사내이사로도 선임됐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