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연임에 성공하지 못했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김 사장의 연임을 놓고 종합적으로 검토했지만 연임하지 않는 쪽으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 연임 실패, 산업부 "새 인물이 바람직"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


산업통상자원부는 새로운 인물이 한국전력을 끌고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러한 내용을 최근 한국전력에 통보했다. 

한국전력은 2월에 사장 선출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으나 정부의 최종 입장을 기다리며 사장 모집 절차를 진행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한국전력은 임원추천위원회 절차를 진행해 조만간 사장 모집공고를 낼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