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새 대표이사에 정진택 조선소장 부사장이 내정됐다.

삼성중공업은 8일 정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대표이사에 내정됐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 새 대표이사 사장에 정진택 내정, 현 조선소장 부사장

▲ 정진택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


부사장 이하의 2021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하기로 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정 신임 사장은 폭넓은 지식과 경험,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조선해양사업의 위기 극복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진택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는 1961년 8월5일 태어나 부산대학교 조선공학과를 학사로 졸업했다.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도 받았다.

1984년 삼성중공업 선장설계부에 입사한 뒤 삼성중공업에서 영업팀장, 기술개발본부장, 조선소장 등을 거쳤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