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매국 대통령이 수입차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는 결정을 미룰 수 있다는 의견이 백악관에서 나왔다.

29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28일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자동차 관세 부과와 관련한 결정을 미룰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백악관 "트럼프가 수입차 관세 결정 늦게 내릴 수도"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상무부에게서 2월17일 ‘자동차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보고서를 제출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상무부에게서 받은 자료를 최대 90일 동안 검토할 수 있다.

5월18일이 마감시한인데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이 이를 넘어설 수도 있다고 전한 것이다.

커들로 위원장은 “상무부가 제출한 보고서에는 관세 부과를 진행할 방식을 놓고 다수의 선택지가 담겼으며 그 선택지들은 전반적 문제를 모두 다루고 있다”고 밝혔다.

상무부 보고서 내용은 기밀로 분류돼 현재 공개되지 않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