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철 KTB투자증권 대표이사 부회장과 최석종 KTB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KTB투자증권 사내이사에 재선임된다.

KTB투자증권는 7일 이사회를 열어 7월에 임기가 끝나는 이 부회장과 최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안을 결정했다. 27일 주주총회에서 최종확정된다.
 
KTB투자증권, 이병철 최석종 대표이사 재선임 결정

이병철 KTB투자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최석종 KTB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이 부회장은 KTB투자증권 지분 23.3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최 사장은 3년 동안 대체투자 등 투자금융(IB)부문의 수익을 꾸준히 확대하고 장외파생인가 등 신규사업 진출을 통해 중장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새 사외이사 후보자 3명도 결정됐다.

사외이사 후보에는 정유신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 이석환 전 청주지방검찰청 검사장, 팅 첸(Ting Chen) 알파 프론티어 이사가 올랐다.

기존 사외이사 가운데 리우 제(Liu Zhe) 이사는 1월에 일신상의 이유로 물러났고 임주재 이사는 올해 임기가 끝난다.

이번 사외이사 후보자 3명이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되면 KTB투자증권 사외이사 수는 4명에서 5명으로 늘어난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