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히어로즈가 새 사장 겸 단장으로 임은주 전 프로축구단 FC안양 단장을 영입했다.
프로야구 38년 역사상 첫 여성 단장인데다 첫 축구인 출신 단장이다.
키움히어로즈는 22일 임은주 전 프로축구구단 FC안양 단장을 사장 겸 단장으로 맞이했다고 밝혔다.
키움히어로즈는 옛 넥센히어로즈로 넥센타이어에서 키움증권으로 네이밍 스폰서를 바꾸고 2019년 새로 출발한다.
경영 및 운영관리 개선을 위해 허민 원더홀딩스 대표를 이사회 의장으로 영입한 데 이어 프런트 역량 강화를 위해 임 단장을 영입했다.
임 단장은 1966년 생으로 여자축구 국가대표를 거쳐 국제심판으로 활동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강원FC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2017년 FC안양 단장을 맡았다. 2018년 일신상의 이유로 FC안양 단장에서 사퇴했다.
키움히어로즈는 “임 단장은 어려운 구단을 강직하게 이끄는 인상적 리더십을 보여줬다”며 “현재 구단의 상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구단을 더 발적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최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임 단장은 “개인적으로 준비하던 회사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 제안을 받고 고민했다”며 “박준상 사장이 제시한 히어로즈의 비전과 설득에 함께 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박준상 사장은 야구단 마케팅에 집중하고 임은주 사장 겸 단장은 야구단 운영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고형욱 전 단장은 스카우트 상무이사를 맡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프로야구 38년 역사상 첫 여성 단장인데다 첫 축구인 출신 단장이다.

▲ 임은주 키움히어로즈 사장 겸 단장.
키움히어로즈는 22일 임은주 전 프로축구구단 FC안양 단장을 사장 겸 단장으로 맞이했다고 밝혔다.
키움히어로즈는 옛 넥센히어로즈로 넥센타이어에서 키움증권으로 네이밍 스폰서를 바꾸고 2019년 새로 출발한다.
경영 및 운영관리 개선을 위해 허민 원더홀딩스 대표를 이사회 의장으로 영입한 데 이어 프런트 역량 강화를 위해 임 단장을 영입했다.
임 단장은 1966년 생으로 여자축구 국가대표를 거쳐 국제심판으로 활동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강원FC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2017년 FC안양 단장을 맡았다. 2018년 일신상의 이유로 FC안양 단장에서 사퇴했다.
키움히어로즈는 “임 단장은 어려운 구단을 강직하게 이끄는 인상적 리더십을 보여줬다”며 “현재 구단의 상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구단을 더 발적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최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임 단장은 “개인적으로 준비하던 회사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 제안을 받고 고민했다”며 “박준상 사장이 제시한 히어로즈의 비전과 설득에 함께 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박준상 사장은 야구단 마케팅에 집중하고 임은주 사장 겸 단장은 야구단 운영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고형욱 전 단장은 스카우트 상무이사를 맡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