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브랜드 AHC로 유명한 카버코리아가 이제훈 바이더웨이 전 대표를 신임 대표로 영입했다.

카버코리아는 대표이사로 이제훈 대표를 선임한다고 22일 밝혔다.
 
카버코리아 대표에 이제훈, 바이더웨이 대표 지내

▲ 이제훈 카버코리아 신임 대표.


이 대표는 미국 와튼스쿨에서 전문경영자과정(MBA)을 졸업한 후 외국계 기업 펩시와 제약사 쉐링 플라우 등에서 근무했다.

한국 피자헛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최고개발책임자(CDO), 최고운영자(COO) 등을 두루 거치며 대표 역량 및 재무 실무능력을 쌓다가 편의점 체인 ‘바이더웨이’에서 대표를 맡았다.

이후 홍콩계 사모펀드인 유니타스캐피탈의 파트너로 5년 동안 아시아 지역의 유통소비부문 투자를 이끌었다. 2016년과 2017년엔 KFC 한국 대표도 역임했다.

카버코리아의 모회사인 유니레버그룹은 “이 대표가 탁월한 능력을 보여줘 AHC를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