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오리온그룹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한다.

오리온그룹은 11일 오리온과 오리온홀딩스가 각각 이사회를 열고 현금배당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오리온홀딩스와 오리온 배당 대폭 확대,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 충족

▲ 오리온과 오리온홀딩스가 현금배당 모두 2046억 원을 의결했다.


사업회사 오리온은 주당 배당금을 2025년의 2500원에서 40% 확대된 3500원으로 결정했다. 총 배당금은 1384억 원이다.

지주사 오리온홀딩스는 주당 배당금을 2025년 800원에서 37% 늘어난 1100원으로 확정했다. 총 배당금은 662억 원이다. 오리온홀딩스의 시가배당률은 5%에 이른다.

오리온그룹의 총 배당 규모는 2025년보다 577억 원 증가한 2046억 원이다.

오리온그룹은 정부가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 1월 도입한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 대상인 고배당기업 요건도 충족했다. 오리온의 연결기준 배당성향은 2025년 26%에서 10%포인트 높아진 36%, 오리온홀딩스는 2025년 30%에서 25%포인트 높아진 55%이다.

오리온은 2025년 6월 공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배당성향 20% 이상 배당정책이행 △향후 3개년 배당성향 점진적 상향 △중간배당 검토 등 주주환원 강화 정책을 밝혔다.

오리온은 “향후 국내외 투자를 바탕으로 생산능력을 늘려 성장 기반을 확대할 것”이라며 “지속적 성장과 함께 주주가치를 높이고 중장기적으로는 성장과 주주환원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