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중 문화교류·MBA 연수단이 신세계면세점을 연달아 찾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은 17일 한중 문화교류를 대표하는 국제 음악 행사인 ‘제10회 한중국제성악콩쿠르’ 참가단 500명이 경연을 마친 뒤 서울 명동점을 찾았다고 22일 밝혔다.
7일에는 중국 천진사범대학원 MBA과정 연수단도 방문했다. 이 단체는 기업인과 고위공무원, 고위기업 간부 등으로 구성된 고소득층으로 구성돼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들 단체 이외에도 다양한 연수·인센티브 단체를 추가로 맞이하고 있다. 7월 한 달 동안 전체 외국인 단체 관광객 유치 목표를 약 1만8천 명으로 잡고 면세 쇼핑 수요 확대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현재 인천국제음악콩쿠르와 아시아국제음악페스티벌, 한중청소년음악교류 등 중국 음악 관련 단체들의 추가 방문이 예정돼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중국 보험단체들과 의료·뷰티체험 단체 등도 꾸준히 맞이하고 있다. 7월 비즈니스 단체관광객(MICE)만 약 4500명 방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중국 단체 관광객 수요 회복세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한중 문화교류와 고부가가치 MICE 연수단을 선제적으로 유치해 면세 쇼핑으로 연결하고 있다”며 “문화교류 행사의 상징성과 쇼핑 특화 혜택을 결합해 방문의 의미와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