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우건설이 11년 만에 최상급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을 새단장했다.

대우건설은 11년 만에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을 전면 리뉴얼하고 새로이 단장한 ‘써밋(SUMMIT)’ 브랜드를 공식 출범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은 ‘써밋’ 단일로 정제됐고 이와 함께 새 심볼도 함께 도입됐다.

대우건설은 고급 주거시장에서 브랜드 상징성을 강화하고 써밋만의 독자적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리뉴얼을 통해 써밋을 단순 고급 주거 브랜드가 아니라 고객 성취를 상징하는 기념비(Monument)로 재정의했다.

써밋의 브랜드 철학은 ‘열망과 성취의 기념비(The Monument of Aspiration)’로 정의돼 고객 성취의 정점이 되는 상징물이란 뜻을 담았다.

대우건설은 써밋만의 고유성을 브랜드 정체성으로 형성하기 위해 설계와 상품, 서비스, 각종 커뮤니케이션 등 브랜드 전반의 디자인 컨셉을 ‘모던한 한국적 디자인(Modern Koreaness)’로 규정했다.

이밖에 써밋의 새 브랜드 철학을 나누기 위한 마케팅 ‘센스 오브 써밋(Sense of SUMMIT)’도 진행한다.

써밋이 지향하는 ‘기념비(Monument)’를 주제로한 사운드와 향, 미디어 아트까지 모두 써밋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우건설은 새로운 써밋을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에 최초로 제안했다. 부산 최상위 입지인 남천동과 서면 등 프로젝트에도 적용된다.

대우건설 브랜드상품전략팀 관계자는 “밋은 더 이상 단순한 고급 아파트 브랜드가 아니라 고객의 성취와 열망을 담는 하나의 기념비이자 상징적 주거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최상급 주거 시장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엄격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