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양식품이 소스 전문 기업 지앤에프 인수를 추진한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이날 지앤에프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규모는 600억 원으로 전해진다. 
 
삼양식품 소스 전문기업 지앤에프 인수 계약, 600억 규모

▲ 삼양식품이 소스 전문기업을 인수했다. 


거래가 이뤄진다면 앞서 2015년 냉동식품 업체 새아침 인수 이후 10년 만에 이뤄지는 인수합병(M&A)이다.

지앤에프는 농심, 오뚜기, 풀무원 등 식품업체에 라면 스프, 코인 육수 등 소스를 납품하고 있는 기업이다. 

삼양식품은 현재 불닭볶음면 소스 원료를 에스앤디에서 공급받고 있다. 이 같은 보도가 나온 뒤 오후 7시48분 기준 에스앤디 주가는 애프터마켓에서 19.11% 급락한 10만8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