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IBK기업은행이 인공지능(AI)과 바이오 등 분야 스타트업 1천 곳을 선발해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벤처스타트업 미래성장 지원 프로그램’으로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기업 500곳씩을 선정해 모두 1천 곳을 대상으로 금융지원 등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IBK기업은행, 인공지능·바이오 스타트업 1천 곳 선발해 금융지원

▲ IBK기업은행이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분야 벤처스타트업 1천 곳을 선정해 성장단계별로 금융 비금융 지원을 제공한다.


대상기업은 인공지능, 바이오, 모빌리티, 첨단소재, 친환경, 로봇 등 신기술과 신사업분야 스타트업이다.

선정기업들은 대출과 투자 등 금융서비스를 비롯해 해외진출 프로그램, 인력양성 교육, 경영전략·투자유치 컨설팅, 기업 네트워킹, 자산관리 등 비금융서비스를 단계별로 지원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은 지원기업 선정에 세계 최대 IT전시회 ‘CES 2025’에서 선보인 미래성장 평가모형을 활용한다. 

기업은행의 미래성장 평가모형은 재무성과를 중요시하는 기존 신용평가모형과 달리 기술개발, 매출성장, 투자유치, 고용창출 등 미래 성과 창출 가능성을 평가하도록 설계됐다.

김인태 기업은행 혁신금융그룹 부행장은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벤처스타트업은 한국 경제의 원동력이다”며 “우수한 벤처스타트업을 선별, 육성해 기업의 지속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