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차바이오텍 계열사 차백신연구소가 특허청으로부터 특허 전략 수립을 지원받는다.  

차백신연구소는 특허청과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이 주관하는 ‘2025년 상반기 특허로 연구개발(R&D) 전략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차백신연구소, 특허청 주관  '2025 상반기 특허로 R&D 전략지원 사업' 뽑혀

▲ 차백신연구소는 특허청과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이 주관하는 ‘2025년 상반기 특허로 연구개발(R&D) 전략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특허로 R&D 전략지원 사업은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특허 전략 전문가와 분석기관이 전담팀을 구성해 연구개발(R&D)과 지식재산권(IP)을 연계한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이 핵심·원천 특허를 확보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차백신연구소는 ‘리보핵산(mRNA) 기술을 활용한 면역항암물질 개발 특허전략’을 과제로 이번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기존 항암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mRNA 약물 플랫폼의 특허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목표다.

차백신연구소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글로벌 시장 진입을 위한 핵심 특허 대응 전략과 신규 지식재산권 창출 전략을 본격적으로 세우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번 사업에 협력기관으로 참여하는 국내 대표 특허 전문기관인 ‘원 국제특허법률사무소’는 경쟁사 선행특허 분석 핵심특허 대응 전략 지식재산권(IP) 창출 전략 연구개발(R&D) 방향 제시 등 다양한 전략을 차백신연구소에 맞춤형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염정선 차백신연구소 대표이사는 “이번 특허 전략 수립 과제는 단순한 기술 보호를 넘어 새로운 mRNA 면역항암제 플랫폼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이번 과제로 도출될 신규 특허 포트폴리오와 기술 분석자료를 활용해 기술이전, 투자 유치,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등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