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유니클로가 제주도에 두 개 매장을 동시 개장하며 소비자 접근성을 강화한다.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는 25일 ‘제주 도남점’과 ‘서귀포점’을 동시 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유니클로 제주 도남점 및 서귀포점 동시 개장, 로컬 브랜드 협업 티셔츠도 출시

▲ 유니클로 제주 도남점 매장. <유니클로>


특히 유니클로 서귀포점은 제주 서귀포시에 개장하는 첫 유니클로 매장이다. 유니클로는 기존 제주 이도점에 이어 제주 도남점과 서귀포점 동시 개장을 통해 제주도 전역에서 유니클로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유니클로 제주 도남점과 서귀포점은 한라산이 보이는 입지에 높은 천장과 통유리 창을 적용해 탁 트인 매장 분위기를 조성했다. 매장 주변에는 제주산 현무암을 활용한 바닥과 돌담을 활용했다.

각 매장에서는 여성, 남성, 아동 및 유아용 전 제품군을 판매한다. 자외선 차단용 점퍼, 에어리즘 등 기능성 의류와 함께 속옷, 양말, 선글라스 등 여행객에게 실용적인 다양한 제품도 준비했다. 제주 로컬 브랜드와 협업한 ‘유티미’ 티셔츠도 함께 판매한다.

제주 로컬 수제 푸딩 브랜드 ‘우무’, 제주 시트러스 전문 브랜드 ‘귤메달’, 제주 오름 경관으로 유명한 ‘동화마을’ 및 제주 향토 브랜드인 '한라산 소주'와 함께 디자인한 티셔츠 총 8종을 제주 지역 유니클로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유니클로 제주 도남점과 서귀포점을 동시에 개장하게 되어 기쁘다”며 “새로운 유니클로 매장을 통해 제주 지역민뿐만 아니라 제주를 찾아 주시는 많은 관광객분들께 제주의 매력을 알리고 많은 분들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매장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