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외국인투자자들의 국내주식 순매도세가 지속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이 18일 배포한 ‘2025년 3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을 보면, 올해 3월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을 1조6370억 원 순매도했다.
 
외국인 국내주식 순매도세 8개월째 이어져, 채권은 2개월째 순투자

▲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올해 3월 국내증시에서 1조6천억 원 이상을 팔아치웠다.


8개월 연속 국내주식을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3월 한달 간 코스피 시장에서 1조1240억 원어치, 코스닥 시장에서 513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로써 3월말 기준, 외국인투자자들은 국내주식 703조9천억 원어치를 보유했다. 국내 시가총액의 27.3% 수준이다. 

국가별로 보면 싱가포르가 2조6천억 원어치, 노르웨이가 6천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상위에 올랐다.

반면 영국은 7천억 원어치, 미국은 6천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채권은 2개월 연속 순투자세를 이어간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은 3월 상장채권을 14조3090억 원어치 순매수하고 8조4350억 원어치를 만기상환 받으면서 총 5조8740억 원어치를 순투자했다. 안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