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TSMC가 인텔 반도체 제조공장 운영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 또는 기술 협력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웨이저자 TSMC 최고경영자(CEO)는 17일 콘퍼런스콜에서 인텔과 협력에 관련한 질문을 받자 “다른 기업과 합작법인, 기술 공유 등 어떠한 방안도 논의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TSMC가 미국 트럼프 정부의 요구에 따라 합작법인을 설립해 인텔 반도체 공장을 운영하거나 파운드리 기술을 공유할 수 있다는 관측에 선을 그은 것이다.
트럼프 정부가 TSMC에 이러한 방식으로 인텔을 지원하는 방안을 압박하고 있다는 보도는 최근 블룸버그를 비롯한 주요 외신을 통해 전해졌다.
인텔이 반도체 파운드리 투자 자금 확보와 기술 경쟁력 강화에 어려움을 겪는 만큼 업계 1위 기업인 TSMC의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TSMC CEO가 이러한 관측에 사실상 선을 그으면서 해당 시나리오는 현실화될 가능성이 낮아졌다.
블룸버그는 TSMC가 미국에 1천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 공장 추가 투자를 발표한 것과 인텔에 립부 탄 CEO가 새로 선임된 일이 두 기업의 협력 가능성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시사했다. 김용원 기자
웨이저자 TSMC 최고경영자(CEO)는 17일 콘퍼런스콜에서 인텔과 협력에 관련한 질문을 받자 “다른 기업과 합작법인, 기술 공유 등 어떠한 방안도 논의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TSMC가 외신을 통해 보도된 인텔과 합작법인 설립 또는 파운드리 기술 공유 가능성을 일축했다. 인텔 반도체 생산공장 내부 사진.
TSMC가 미국 트럼프 정부의 요구에 따라 합작법인을 설립해 인텔 반도체 공장을 운영하거나 파운드리 기술을 공유할 수 있다는 관측에 선을 그은 것이다.
트럼프 정부가 TSMC에 이러한 방식으로 인텔을 지원하는 방안을 압박하고 있다는 보도는 최근 블룸버그를 비롯한 주요 외신을 통해 전해졌다.
인텔이 반도체 파운드리 투자 자금 확보와 기술 경쟁력 강화에 어려움을 겪는 만큼 업계 1위 기업인 TSMC의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TSMC CEO가 이러한 관측에 사실상 선을 그으면서 해당 시나리오는 현실화될 가능성이 낮아졌다.
블룸버그는 TSMC가 미국에 1천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 공장 추가 투자를 발표한 것과 인텔에 립부 탄 CEO가 새로 선임된 일이 두 기업의 협력 가능성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시사했다.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