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1일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에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 5번째)과 천장호 광운대학교 총장(왼쪽 4번째) 등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11일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캠퍼스에서 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조선영 광운학원 이사장, 천장호 광운대학교 총장,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등이 참여했다.
하나금융그룹과 광운대학교는 이번 협약에 따라 10일부터 5월23일까지 청년 창업가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의 4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전국의 거점대학에서 지역의 청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실전 창업교육을 진행하고 지역형 사업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4기 모집대상은 전국 30개 대학에서 선발되는 예비 청년 창업가 1500명이다.
4기에 선발된 ‘예비 창업가’ 교육생에게는 △기초 창업교육 △전문 창업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 코칭 △지역 창업 아이디어 고도화 방안 △온ㆍ오프라인 역량강화 실무교육 △교육 참여 지원금 등이 제공된다.
교육 수료자 중 ‘우수 창업팀’은 △추가 창업 지원금 △1:1 멘토링 △업종별 심화교육 △사업 유형별 맞춤형 성과 창출 교육 △최종 성과공유회 참여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최종 우수 창업팀에게는 1억5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함 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실전형 청년 창업가를 양성해 지역 경제를 돕고자 한다”며 “청년들의 도전과 열정이 씨앗이 되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