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금융회사의 핀테크 출자제한 등 규제를 완화해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10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제3회 핀테크 오픈 네트워킹 데이’에 참석해 “핀테크와 금융회사는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라며 “핀테크와 금융회사의 협업을 통해 K-금융의 글로벌화를 가속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금융지주의 핀테크 출자·소유 규제 완화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금융위는 앞서 1월 혁신금융 활성화를 위해 금융지주회사의 핀테크기업 출자제한을 기존 5%에서 15%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융지주회사 자회사인 핀테크기업의 업무 연관성 있는 자회사 소유도 허용한다.
금융위는 4월 안에 금융지주회사법령 개정안 입법예고를 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내 은행과 협업해 해외에 진출한 핀테크기업의 전시관도 둘러봤다.
행사를 공동주관한 우리금융그룹의 임종룡 회장은 “핀테크기업의 지속적 성장과 혁신을 위해 해외시장 진출은 필수적”이라며 “투자와 공동 해외진출 등 방법으로 핀테크기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김 위원장은 10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제3회 핀테크 오픈 네트워킹 데이’에 참석해 “핀테크와 금융회사는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라며 “핀테크와 금융회사의 협업을 통해 K-금융의 글로벌화를 가속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10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제3회 핀테크 오픈 네트워킹 데이에서 환영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위원장은 “이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금융지주의 핀테크 출자·소유 규제 완화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금융위는 앞서 1월 혁신금융 활성화를 위해 금융지주회사의 핀테크기업 출자제한을 기존 5%에서 15%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융지주회사 자회사인 핀테크기업의 업무 연관성 있는 자회사 소유도 허용한다.
금융위는 4월 안에 금융지주회사법령 개정안 입법예고를 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내 은행과 협업해 해외에 진출한 핀테크기업의 전시관도 둘러봤다.
행사를 공동주관한 우리금융그룹의 임종룡 회장은 “핀테크기업의 지속적 성장과 혁신을 위해 해외시장 진출은 필수적”이라며 “투자와 공동 해외진출 등 방법으로 핀테크기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