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에너지 30% 절약' 에어컨 출시, 사전구매 10만 원어치 상품권 제공

▲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에어컨 홍보용 이미지. <삼성전자>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로 소비 에너지를 최대 30% 절약할 수 있는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형 에어컨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를 출시했다고 9일 전했다. 

삼성전자는 해당 신제품에 ‘쾌적 제습’ 기능을 적용했다. 

쾌적제습은 설치 공간 습도에 맞춰 냉매를 조절하는 기술로  불필요한 냉기를 방출하지 않으며 기존 제품보다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 절감할 수 있다. 

새 무풍콤보 갤러리는 인공지능을 접목한 ‘AI 쾌적’ 기능도 지원한다. 

사용자의 생활 패턴과 사용 시간 및 냉방 공간의 면적 등을 분석해 냉방과 공기 청정 기능을 최적으로 제공하는 기능이다.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AI 절약모드’를 설정하면 상황에 따라 절전 기능이 자동으로 켜지거나 꺼진다. 모든 무풍콤보 갤러리 모델은 에너지소비효율 1·2등급을 갖췄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2025년형 에어컨 신제품은 삼성만의 독보적인 무풍 기술은 물론 쾌적제습 기능을 갖춰 사용자에게 한층 쾌적한 일상을 선사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가전 사용 경험을 끌어올리기 위한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3월6일까지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무풍콤보 갤러리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사전 구매한 고객은 삼성케어플러스와 10만 원 상당의 상품권 혜택을 받는다.

구독 서비스인 ‘AI 올인원 요금제’로 사전 구매하면 기본 혜택에 더해 17만 원 상당의 전문 분해 서비스를 추가로 1회 무상 증정한다. 

출고가는 냉방 면적(56.9~81.8㎡)에 따라 단품 기준 325만~683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