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동현 SK 사장(왼쪽 두번째)이 2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차태진 AIA생명 대표와 ‘디지털건강관리플랫폼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안정옥 SK의C&C부문 대표, 장 사장, 빌 라일 AIA 지역총괄 최고경영자, 차 대표.
장동현 SK 사장과 차태진 AIA생명 대표는 2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SK와 AIA생명의 ‘디지털건강관리플랫폼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장동현 사장은 “인공지능·클라우드·빅데이터 등 다양한 디지털전환기술(DT)이 ‘AIA바이탈리티’ 이용자들의 건강과 삶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AIA바이탈리티는 디지털플랫폼을 통해 고객에게 건강 관리지식을 제공하고 고객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익히도록 도와주는 AIA생명의 건강관리프로그램이다.
호주, 홍콩,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10개 시장에 20년째 공급되고 있다.
AIA생명은 내년 1월1일에 한국법인을 공식출범한 뒤 내년에 AIA바이탈리티를 한국에도 공식적으로 내놓는다.
SK와 AIA생명은 최신 디지털전환기술로 AIA바이탈리티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행동습관을 분석해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공급한다.
SK의 C&C부문이 개발한 데이터저장종합서비스 ‘클라우드Z’와 인공지능 ‘에이브릴’도 한국형 바이탈리티플랫폼 개발에 활용된다.
빌 라일 AIA 지역총괄 최고경영자는 “한국에 내놓을 AIA바이탈리티는 원래의 보험사 역할에 고객건강관리와 삶의 질까지 책임지는 ‘라이프스타일서비스’를 더한 것”이라며 “SK는 우리에게 이를 위한 가장 좋은 디지털 협력자”라고 말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장동현 SK 사장과 안정옥 SK의 C&C부문 대표, 빌 라일 AIA 지역총괄 최고경영자, 차태진 AIA생명 대표가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