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달바글로벌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교보증권은 11일 달바글로벌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6만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8일 기준 주가는 23만5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바글로벌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4% 늘어난 1284억 원, 영업이익은 66% 증가한 292억 원으로 시장기대치를 –19% 하회했다.
다만, 부가세 관련 일회성 비용 50억 원 및 러시아 B2B 매출 3분기 이연 감안시, 시장 기대치(362억 원) 및 추정치(349억 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화장품 업황 호조로 높아진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한 영향으로 NXT 종가 기준 –14%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외 사업 방향성에는 변함없는 상황이다. 해외 합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9%, 전분기 대비 28%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했다.
2분기 해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9% 늘어난 813억 원을 시현했다. 일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66% 증가한 258억 원을 시현했다. 2분기 메가와리 브랜드 판매액 기준 3위를 기록했다.
오프라인 진출이 순항 중이며, 입점 매장 수는 현재 2800개 → 연말 4천 개를 예정한다. 연초 목표 2천 개 대비 확장 속도가 가파르다.
2분기 러시아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1% 증가한 187억 원을 시현했다. B2B 매출 70억 원이 3분기로 이연됐다. 현재 골드애플 비중이 60% 수준인데, 그 외 온라인 성장률이 세 자릿수를 시현 중이다.
2분기 북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0% 증가한 127억 원을 시현했다. 아마존/틱톡샵 중심으로 고성장을 지속했다. 하반기에는 얼타, 코스트코(미국), 타깃 등 입점을 추진 중이다.
2분기 유럽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68% 늘어난 65억 원을 시현했다. 독일/스페인/영국/이탈리아 등 아마존 순위가 견조하며, 하반기 대형 리테일러 입점 논의가 활발하다.
2분기 아세안 및 중화권 매출액은 각각 전년 동기ㅐ대비 120%, 190% 늘어난 112억 원, 58억 원을 시현했다.
실적이 아쉬워 보이는 것은 높아졌던 기대감일 뿐, 해외사업이 순항 중인 점에는 변함이 없다. 달바글로벌의 핵심 전략은 ‘온라인 인지도 확대 → 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이익 확보’ 구조이며, 북미, 유럽 등 Tier 2 지역의 오프라인 진출은 올해 하반기~내년 초 본격화될 예정이다.
이익 레버리지는 오프라인 진출이 가속화되는 시점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판단된다. 또한, 이미 오프라인 진출을 시작한 일본과 러시아도 역시 오프라인 침투 잠재력 크다.
권우정 연구원은 “달바글로벌은 여전히 전 국가에서의 견조한 매출 성장률, 타 인디 대비 20~30% 높은 가격대, 타 인디 브랜드 대비 유럽 내 높은 브랜드 인지도 등을 감안할 때,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달바글로벌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69.2% 늘어난 5229억 원, 영업이익은 124.8% 증가한 1345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교보증권은 11일 달바글로벌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6만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8일 기준 주가는 23만5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달바글로벌의 2026년 매출액은 7033억 원, 영업이익은 1844억 원으로 추정된다. <달바글로벌>
달바글로벌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4% 늘어난 1284억 원, 영업이익은 66% 증가한 292억 원으로 시장기대치를 –19% 하회했다.
다만, 부가세 관련 일회성 비용 50억 원 및 러시아 B2B 매출 3분기 이연 감안시, 시장 기대치(362억 원) 및 추정치(349억 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화장품 업황 호조로 높아진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한 영향으로 NXT 종가 기준 –14%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외 사업 방향성에는 변함없는 상황이다. 해외 합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9%, 전분기 대비 28%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했다.
2분기 해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9% 늘어난 813억 원을 시현했다. 일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66% 증가한 258억 원을 시현했다. 2분기 메가와리 브랜드 판매액 기준 3위를 기록했다.
오프라인 진출이 순항 중이며, 입점 매장 수는 현재 2800개 → 연말 4천 개를 예정한다. 연초 목표 2천 개 대비 확장 속도가 가파르다.
2분기 러시아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1% 증가한 187억 원을 시현했다. B2B 매출 70억 원이 3분기로 이연됐다. 현재 골드애플 비중이 60% 수준인데, 그 외 온라인 성장률이 세 자릿수를 시현 중이다.
2분기 북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0% 증가한 127억 원을 시현했다. 아마존/틱톡샵 중심으로 고성장을 지속했다. 하반기에는 얼타, 코스트코(미국), 타깃 등 입점을 추진 중이다.
2분기 유럽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68% 늘어난 65억 원을 시현했다. 독일/스페인/영국/이탈리아 등 아마존 순위가 견조하며, 하반기 대형 리테일러 입점 논의가 활발하다.
2분기 아세안 및 중화권 매출액은 각각 전년 동기ㅐ대비 120%, 190% 늘어난 112억 원, 58억 원을 시현했다.
실적이 아쉬워 보이는 것은 높아졌던 기대감일 뿐, 해외사업이 순항 중인 점에는 변함이 없다. 달바글로벌의 핵심 전략은 ‘온라인 인지도 확대 → 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이익 확보’ 구조이며, 북미, 유럽 등 Tier 2 지역의 오프라인 진출은 올해 하반기~내년 초 본격화될 예정이다.
이익 레버리지는 오프라인 진출이 가속화되는 시점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판단된다. 또한, 이미 오프라인 진출을 시작한 일본과 러시아도 역시 오프라인 침투 잠재력 크다.
권우정 연구원은 “달바글로벌은 여전히 전 국가에서의 견조한 매출 성장률, 타 인디 대비 20~30% 높은 가격대, 타 인디 브랜드 대비 유럽 내 높은 브랜드 인지도 등을 감안할 때,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달바글로벌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69.2% 늘어난 5229억 원, 영업이익은 124.8% 증가한 1345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