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케미칼이 올해 2분기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SK케미칼은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5969억 원, 영업손실 10억 원, 순이익 82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SK케미칼 2분기 영업손실 10억으로 적자전환, 매출은 44.2% 늘어

▲ SK케미칼이 올해 2분기 영업손익에서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44.2% 늘었지만 영업 적자로 전환했다. 순이익은 60.0% 증가했다.

직전 분기보다는 매출은 11.2% 성장했다. 다만 영업 적자로 돌아섰으며 순이익은 61.3% 감소했다.

SK케미칼은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에코젠(ECOZEN) 등 주력 제품판매 증대를 위한 노력이 있었지만 판관비 등 비용 증가가 반영돼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며 “업계의 전반적 불황에도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와 본원적 경쟁력 강화로 실적 개선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