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솔루스첨단소재가 전지박 판매량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과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인해 올해 2분기에도 흑자전환에 실패했다.
이로써 연속 영업손실 기간은 15개 분기로 늘어났다.
솔루스첨단소재는 2025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439억 원, 영업손실 150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23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정체)으로 인한 주요 공급 기업들의 물량 조정으로 전지박 판매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전지박 매출은 460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1% 감소했다.
동박 사업 부문의 2분기 매출은 661억 원이다. 인공지능(AI) 가속기용 배터리 수요 증대에 힘입어 1년 전보다 31.7% 늘었다.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대표는 “전기차 시장이 하반기에도 회복이 크게 기대되지 않는 상황이나 신규 계약들은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유럽 현지의 유일한 전지박 생산기지를 보유한 업체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새로운 성장 동력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
이로써 연속 영업손실 기간은 15개 분기로 늘어났다.

▲ 솔루스첨단소재는 신규 계약을 통해 점진적인 매출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23일 전망했다. <솔루스첨단소재>
솔루스첨단소재는 2025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439억 원, 영업손실 150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23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정체)으로 인한 주요 공급 기업들의 물량 조정으로 전지박 판매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전지박 매출은 460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1% 감소했다.
동박 사업 부문의 2분기 매출은 661억 원이다. 인공지능(AI) 가속기용 배터리 수요 증대에 힘입어 1년 전보다 31.7% 늘었다.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대표는 “전기차 시장이 하반기에도 회복이 크게 기대되지 않는 상황이나 신규 계약들은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유럽 현지의 유일한 전지박 생산기지를 보유한 업체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새로운 성장 동력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