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국과 유럽연합(EU), 인도 사이 무역협상에서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국제유가가 3거래일 연속 내렸다.
22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0.97%(0.64달러) 내린 65.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 대비 0.90%(0.62달러) 하락한 68.5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키움증권은 “이날 국제유가 하락은 미국의 관세 정책에 따른 무역 갈등의 우려 속에 경기 불안이 높아진 영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8월1일로 예정된 미국의 대 유럽연합 관세 부과를 앞두고 양자 사이 무역협상이 진행되고 있지만 타결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은 유럽연합에 더해 인도와의 무역 협상에서도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키움증권은 “미국과 인도의 무엽협상 난항 소식도 무역 갈등 우려를 자극한다"며 "무역 갈등 우려는 원유 수요 불안으로 연결돼 국제유가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김인애 기자
22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0.97%(0.64달러) 내린 65.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무역·경제안보 집행위원. <연합뉴스>
런던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 대비 0.90%(0.62달러) 하락한 68.5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키움증권은 “이날 국제유가 하락은 미국의 관세 정책에 따른 무역 갈등의 우려 속에 경기 불안이 높아진 영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8월1일로 예정된 미국의 대 유럽연합 관세 부과를 앞두고 양자 사이 무역협상이 진행되고 있지만 타결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은 유럽연합에 더해 인도와의 무역 협상에서도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키움증권은 “미국과 인도의 무엽협상 난항 소식도 무역 갈등 우려를 자극한다"며 "무역 갈등 우려는 원유 수요 불안으로 연결돼 국제유가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