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의원이 12·3 비상계엄을 옹호한 발언으로 논란이 된 강준욱 대통령실 비서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박찬대 민주당 의원은 22일 페이스북에서 “인사는 대통령의 권한이지만 ‘내란 옹호자’만은 안 된다”며 “강준욱 국민통합비서관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우려에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강 비서관이 자신의 저서나 발언을 통해 보였던 12·3 비상계엄에 관한 인식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강 비서관의 언행을 두고 “윤석열-김건희 내란 카르텔의 논리와 전혀 다르지 않다”며 “강 비서관이 과거 책과 발언을 통해 보인 인식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해당 발언들이 담긴 책이 발간된 시점은 지난 3월”이라며 “국민이 길거리로 나와 내란 세력과 싸우고 있을 때”라고 짚었다.
박 의원은 강 비서관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강준욱 비서관의 결단을 촉구한다”며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진심이 훼손되지 않도록, 책임 있는 선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비서관은 올해 초 출간된 자신의 책에서 “계엄 선포를 내란으로 몰아가는 행위는 선동”이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옹호했다.
강 비서관은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를 두고도 “사법부에 저항해 유리창을 깨고 법원에 난입한 것이 폭도이고 전원 구속될 일이라면 5·18은 버스로 공권력을 뭉개고 총 들고 싸운 일이므로 폭도라는 말로도 모자란다”고 발언한 사실도 알려졌다. 김대철 기자
박찬대 민주당 의원은 22일 페이스북에서 “인사는 대통령의 권한이지만 ‘내란 옹호자’만은 안 된다”며 “강준욱 국민통합비서관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우려에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강 비서관이 자신의 저서나 발언을 통해 보였던 12·3 비상계엄에 관한 인식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강 비서관의 언행을 두고 “윤석열-김건희 내란 카르텔의 논리와 전혀 다르지 않다”며 “강 비서관이 과거 책과 발언을 통해 보인 인식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해당 발언들이 담긴 책이 발간된 시점은 지난 3월”이라며 “국민이 길거리로 나와 내란 세력과 싸우고 있을 때”라고 짚었다.
박 의원은 강 비서관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강준욱 비서관의 결단을 촉구한다”며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진심이 훼손되지 않도록, 책임 있는 선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비서관은 올해 초 출간된 자신의 책에서 “계엄 선포를 내란으로 몰아가는 행위는 선동”이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옹호했다.
강 비서관은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를 두고도 “사법부에 저항해 유리창을 깨고 법원에 난입한 것이 폭도이고 전원 구속될 일이라면 5·18은 버스로 공권력을 뭉개고 총 들고 싸운 일이므로 폭도라는 말로도 모자란다”고 발언한 사실도 알려졌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