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동아쏘시오홀딩스 자회사 에스티젠바이오가 46억 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물량을 확보했다.

에스티젠바이오는 글로벌 제약사와 46억 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에스티젠바이오 글로벌 제약사와 위탁생산 계약 체결, 46억 규모

▲ 에스티젠바이오(사진)가 글로벌 제약사와 46억 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2024년 매출과 비교하면 약 7.8% 규모다.

계약기간은 올해 6월부터 2026년 11월까지로 선급금은 약 9억 원이다. 고객사와 제품명은 비밀 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수주 공시는 6월13일에 있던 99억 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에 이어 두 번째로 최근 140억 원 규모의 일감을 확보한 셈이다.

에스티젠바이오는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4년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 실사를 통과하면서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확보했다.

국내 위탁생산 업체 중 유일하게 단일 사이트 내 cGMP(미국 FDA의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 제조시설에서 원료의약품(DS)부터 사전에 약물이 충전된 주사기(PFS) 제형의 완제의약품(DP)까지 원스톱 생산 체계를 갖추고 있다.

에스티젠바이오 관계자는 “에스티젠바이오는 고도의 품질로 원료의약품부터 완제의약품까지, 임상 시료부터 상업 제품까지 전 주기에 걸친 생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모든 고객사가 만족할 수 있도록 위탁생산 전분야에 걸친 서비스 플랫폼 고도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