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오티에르 용산' 홍보관 9일 개관, 재개발 청사진 체험 공간

▲ 포스코이앤씨 홍보관에 설치된 '오티에르 용산' 모형도. <포스코이앤씨>

[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이앤씨가 홍보관을 열고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 재건축 청사진을 조합원들에 본격 제시한다.

포스코이앤씨는 9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용산 베르가모 4층에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 홍보관을 열고 ‘오티에르 용산’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오티에르 용산 홍보관은 9일 월요일부터 21일 토요일까지 주중과 주말에 모두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방문 예약은 조합 안내에 따라 배부된 초대장 QR코드나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포스코이앤씨는 오티에르 용산 홍보관을 제안서에 담은 모든 내용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먼저 홍보관에 글로벌 설계사 벤 반 베르켈과 협업한 단지 모형도를 배치했다. 조합원은 이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시뮬레이션 기술로도 체험할 수 있다.

오티에르 용산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용산역부터 용산국제업무지구까지 연결한 ‘포스코 빅링크’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세대 인테리어와 주요 마감재도 홍보관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도시정비업계에서 처음으로 도입되는 창호계의 명품 ‘슈코(Schüco)’를 적용한 프레임 창호도 직접 느껴볼 수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또한 재개발 사업과 금융조건에 대한 구체적 근거를 브리핑룸에서 조합원들에 직접 설명한다. ‘오티에르 라운지’ 내에는 세무사를 배치해 조합원들에 1대1 맞춤형 세무 상담을 제공한다. 

이밖에 홍보관 입구에는 오티에르 용산의 시그니처 향기와 음악을 배치해 조합원을 맞이한다.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40-641번지 일대 7만1901㎡ 부지에 지하 6층~지상 38층 규모의 초고층 빌딩 12개 동, 아파트 777세대와 오피스텔 894실, 상업·업무시설을 조성하는 공사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