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과 미국 정부의 경제·산업 장관들이 만나 통상 분야를 논의한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오후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다음주 미국 워싱턴에서 ‘2+2 통상협의’(Trade Consultation)를 한다고 밝혔다.
 
최상목·안덕근, 다음주 워싱턴에서 미국과 '2+2 통상협의' 개최

▲ 기획재정부가 20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괸이 다음주에 미국 워싱턴에서 '2+2 통상협의'를 갖는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2 통상회의’의 미국 대표로는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참석한다. 

최 부총리는 다음주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춘계회의를 계기로 미국을 방문한다. 안 장관도 23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기재부는 2+2 통상회의의 구체적 날짜를 밝히지는 않았다.

기재부는 “이번 협의는 미국 쪽 제안에 의해 이루어지게 됐으며 현재 일정 및 의제 등을 최종 조율 중”이라 설명했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