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가 정신장애인 국가 돌봄 책임제를 포함한 장애인 정책 공약을 내놨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20일 페이스북에 ‘장애인 정책 발표문’을 올리고 “장애인의 일상생활 지원을 늘려 가족의 돌봄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며 “발달장애인과 정신장애인 돌봄 국가 책임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이재명 "발달·정신장애인 돌봄 국가책임제 실시하겠다" 공약 발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가 20일 장애인 돌봄 국가책임제를 포함한 장애인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0일 울산 병역교회에서 부활절 예배를 하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경선 캠프>


이와 함께 △특별교통수단 확충 △유니버설 디자인(모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범용 디자인) 확대 △장애인 일상생활 지원 확대 △차별 없는 장애 학생 교육 환경 구축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지원 체계 마련 등을 공약했다.

이 후보는 장애인과 장애인을 돌보는 가족들이 온전히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장애를 갖고 태어났다는 이유로, 사고로 장애를 얻게 되었다는 이유로 일상의 많은 것을 마음껏 누릴 수 없는 이들이 있다”며 “장애가 꿈과 희망을, 하루하루의 일상을 발목 잡지 않고 모든 대한국민이 당연한 권리를 누리는 그런 나라, 진짜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