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토마토] 정당지지 민주당 46.8% 국민의힘 32.0%, 오차범위 밖 격차](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4/20250417102432_21256.jpg)
▲ 미디어토마토가 17일 발표한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 <미디어토마토>
미디어토마토가 17일 발표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46.8%, 국민의힘 32.0%로 집계됐다. 두 당의 지지도 격차는 14.8%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지역별로 민주당은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국민의힘 지지도보다 우세했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국민의힘 40.2%, 민주당 36.0%)과 부산·울산·경남(국민의힘 37.3%, 민주당 39.5%)에서는 오차범위 안이었다.
연령별로는 민주당이 20대, 40대, 50대에서 앞섰고, 국민의힘은 70대 이상에서 민주당보다 높았다. 30대(국민의힘 35.9%, 민주당 41.6%)와 60대(국민의힘 39.2%, 민주당 42.9%)에서는 오차범위 안이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민주당 42.2%, 국민의힘 26.9%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 대상자 가운데 자신의 정치성향이 보수(다소보수 + 적극보수)라고 응답한 응답자는 364명, 진보(다소진보 + 적극진보)라고 응답한 응답자는 335명, 중도라고 응답한 응답자는 340명이었다. 보수 쪽이 29명 더 많았다.
두 당에 이어 조국혁신당 3.2%, 개혁신당 2.3%, 진보당 1.2% 등이었다. 무당층은 10.2%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14일과 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2025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