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BNK경남은행이 소상공인을 위해 335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BNK경남은행은 9일부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BNK경남은행 335억 규모 소상공인 금융지원, 연체이자도 한시적 면제

▲ BNK경남은행은 9일부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 BNK경남은행 >


지원자금은 335억 원 규모로 2024년보다 35억 원 늘었다. 

BNK경남은행은 최대 2천만 원까지 무담보·무보증으로 저금리 신용대출을 제공한다.

사업자금 대출을 3개월 이상 연체한 고객이 정상이자를 납부하면 연체이자를 면제해주는 제도도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지원대상은 연 소득 4천만 원 이하의 지역 소상공인이다. 지원지역은 지난해 업무협약을 맺은 경남지역 18개 시·군과 울산광역시 등이다.

이강원 BNK경남은행 기업고객부장은 “새로 취임한 김태한 BNK경남은행장의 경영 철학에 맞춰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실질적 지원제도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지원제도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안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