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안전하고 효율적 공항 운영에 나선다.

인천공항공사는 5일 인천 중구 본사에서 인천공항시설관리와 ‘스마트 시설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 스마트 시설관리체계 조성 결의, 하반기 통합 시스템 구축 착수

▲ 배영민 인천국제공항공사 인프라본부장(오른쪽) 및 참석자들이 5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본사에서 '청렴안전 결의문'을 들고 선서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공항공사는 올해 하반기 착수 예정인 ‘통합 시설관리 시스템 구축사업’과 관련해 모회사와 자회사 사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결의대회를 마련했다.

통합 시설관리 시스템은 인천국제공항 내 각종 시설물 정보를 저장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해 예측 및 유지보수하는 것으로 2027년까지 인천공항에 도입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이 시스템을 도입을 통해 점검시간 단축, 유지보수 비용 절감, 작업자의 안전 개선 등 공항 시설운영의 안전성과 효율성에 혁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또 결의대회 참석자들은 올해 ‘무결점 인천공항’ 달성을 목표로 청렴·안전 주요사항 공유, 특별 안전교육, 청렴·안전 결의문 선서 등을 진행했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결의대회로 공사 및 자회사 사이 협력을 공고히하고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선진 시설관리체계를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 공항 운영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