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YG엔터테인먼트가 간판 아티스트인 블랙핑크 멤버들과의 개인전속계약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9일 입장문을 내 "(블랙핑크 멤버들과) 개별 활동에 대한 별도의 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협의했다"고 말했다.
 
YG엔터 블랙핑크 멤버 개인전속계약 포기, "따뜻한 마음으로 개별 활동 응원"

▲ 블랙핑크 멤버들이 11월22일 영국 런던 버킹엄궁에서 열린 문화 예술인 격려행사에서 대영제국훈장을 수여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연합뉴스>


블랙핑크의 그룹 활동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YG엔터테인먼트는 4명의 멤버와 그룹 전속계약을 체결해뒀다.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의 활동에 모든 최선을 다해 지원해갈 것이며 멤버 개별 활동은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미 블랙핑크 멤버인 제니가 24일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자체 소속사를 설립하기로 하면서 4명의 전원 계약은 무산된 상태였다.

전원계약을 통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없게 되면서 나머지 멤버들도 각자도생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