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호반그룹이 충남 내포신도시에 숲을 조성하는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

호반그룹은 19일 충청남도 도청에서 홍예공원 ‘도민참여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을 포함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호반그룹, 충청남도와 홍예공원 '도민참여숲' 조성 업무협약 맺어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오른쪽)과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9일 충청남도 도청에서 홍예공원 도민참여숲 조성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호반그룹>


충청남도는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홍예공원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숲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관, 단체, 개인 등의 헌수와 기부로 수목 1천 그루 이상을 식재하고 조경 및 편의시설, 조형물 등을 설치해 테마가 있는 숲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호반그룹과 충청남도는 이번 협약으로 탄소중립 실천과 사회공헌을 위한 도민참여숲 조성에 협력하고 공동 발전에 힘쓰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도민참여숲 조성 등 추진활동 협력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업무협력 △사회공헌 프로그램 공동기획 및 홍보 추진 △네트워크 상호 공유 등이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충청남도의 도민참여숲 조성에 동참하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호반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동반자로 환경을 생각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호반그룹과 충청남도가 동행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호반과 인연이 탄소중립 실천 등 다양한 분야로 더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하영 기자